경기도가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GTX 건설과 운영에 관한 논의가 이뤄진다. 도는 13일 오후 2시 국립과천과학관 규씨홀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철도 정책 혁신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박홍기 태조엔지니어링 부회장이 ‘V.E(Value Engineering)를 통한 사업비 절감방안’이라는 주제로 경기도 GTX 도입방안 분석, V.E를 통한 GTX 사업비 절감방안을 발표한다.
또 Emmanuel Vivant(VEOLIA Transport RATP Korea) 상무가 ‘프랑스 파리의 RER과 Grand-Paris 계획 경험의 GTX 접목’이라는 주제로 프랑스 RER과 GTX 비교, 프랑스 GPX 급행철도 사업, GTX 개발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조계춘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공사기간 단축을 위한 적합한 터널 굴착공법’이라는 주제로 터널 굴착공법, 터널관련 연구단 현황, 공사기간 단축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은 박용걸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장영수 국토해양부 과장, 이인모 고려대 교수, 공선용 서울메트로 본부장, 김진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천환 前 한국철도공사 본부장, 박상일 현대산업개발 팀장, 오요환 선진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참석한다.
한편 김문수 지사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조속한 시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