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일반계고 첫 지리올림피아드 대상
수원 대평고등학교 전우용(3학년·사진) 학생이 2011년 제12회 전국지리올림피아드대회에서 대상(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의 일반계고교 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는 전국 3천700여명의 참가자 중 16개 시·도대회에서 동상 이상을 수상한 411명의 학생이 참가해 지리교과와 관련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등의 기량을 겨뤘다.
전우용 학생은 “단지 지리가 좋고 재미있어 대회에 응시했었는데 뜻밖에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지리교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두현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해 나갈 의지와 자기관리 능력을 갖출 수 있고 창의적 역량과 지리적 사고력 등을 키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