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실천으로 보다 밝은 사회 만들어요

2011.06.20 20:22:53 18면

과천시-효 문화센터-과천문화관-과천향교 공동주최
효 문화축제 백일장·그림그리기·사진콘테스트 시상식

“모든 행동 규범의 바탕을 부모와 조상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효행을 실천한다면 이 사회가 보다 밝아질 것입니다.”

2011년 효 문화축제 응모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 20일 과천시청 대강당은 효에 대한 열기가 가득했다.

부모는 글짓기와 그림으로 효심을 나타낸 자녀들을 흐뭇하게 바라봤고 자녀들은 그런 엄마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

이번 대회의 백일장 부문에 ‘함박웃음은 보약 한 첨’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중앙고등학교 이도희(2학년) 학생이 문화부장관상을 받았다.

과천시와 한국 효 문화센터, 과천문화원, 과천향교가 공동 주최해 지난달 21일 서울랜드에서 열린 효 문화축제에 응모한 각 분야별 대상 수상자(경기도지사 상)는 백일장 부문에 ‘반 지하 카네이션’의 한수현(과천여고 1학년)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방소정(문원중 2학년)의 ‘효란?’이 각각 차지했다.

사진 콘테스트 대상은 이명래(고양시 일산 백석동)의 ‘행복’에게 돌아갔다.

백일장 심사위원들은 “청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을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에 후한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그림그리기 심사위원들은 “독창적인 사고로 주제와 대상을 해석하고 작품화 하는데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작품들이 많아 입선작을 고르는데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인사말에서 “시상식을 계기로 효행 장려운동이 펼치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여인국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부모 자식 사랑으로 과천을 따뜻한 도시로 만들자”고 말했다.

본보 심재인 사장도 이날 단상에 올라 상을 수여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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