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름철 물놀이 필수 안전수칙 3가지

2011.06.21 18:45:25 15면

물에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
어린이들 안전용품 꼭 착용
탈진땐 물·이온음료 마셔야

▲ 입수 전에는 꼭 준비운동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갑자기 차가운 물에 들어가거나, 긴장한 상태에서 물놀이를 하게 되면 몸이 경직되거나 경련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팔다리 부분부터 물을 서서히 적셔줘 심장마비나 경련을 예방해야 한다.

▲ 보호자는 항상 감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때 주변에 어른들이나 보호자가 가까운 곳에서 함께 수영을 해야 한다. 외진 곳이나 물이 깊은 곳에 어린이들을 방치해 두면 사고시 구조요청이 힘들고 위험요소가 크다.

▲ 안전용품은 필수

어린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용품을 착용시키는 것이다. 수영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들은 물놀이를 하다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반드시 튜브나 유아들의 목을 지탱해주는 유아용 구명조끼를 착용시켜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

▲ 폭염에 대비하자

연약하고 민감한 어린이들의 피부는 여름철 햇볕의 직사광선으로 화상을 입을 우려가 크다.

이같이 어린이 피부에 자극적인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는 썬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폭염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경우, 몸에 수분과 염분이 부족하게 됨에 따라 일사병이나 탈진증상이 올 수 있다.

이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시원한 곳에 몸을 옮긴 후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도록 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철, 가족들과의 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즐거운 휴가가 될 수 있도록 하자.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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