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높은 의왕~과천간 고속도로의 교통 정체가 올 연말쯤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의왕~과천간 고속도로 의왕영업소에서 학의분기점까지 4km 구간의 확장 공사가 완료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로는 기존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이에 따라 이 구간의 통과 시간은 평소 10분, 출·퇴근 시간시 30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통과시간 단축은 물론 연간 약 124억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도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이 너무 커 가장 정체가 심한 의왕영업소와 학의분기점 구간를 당초 계획보다 1년 먼저 개통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