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수원 하이텍고등학교에서 ‘제10회 경기도 특수학교(급) 학생정보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도내 특수학교(급) 재학생 100여명은 대회에서 한글타자, 워드프로세서, 보조공학기기,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등 다섯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8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특수학교(급) 학생정보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날로 발전하는 정보화시대에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