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1군 단거리 최강마 ‘자웅’

2011.06.30 19:28:20 15면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 3세이상 1천400m 핸디캡 경주

국내산 1군 단거리의 최강자를 가리는 경주가 오는 3일 서울경마공원 10라운드(3세 이상·1천400m 핸디캡)로 열린다.

출마등록부터 16두나 몰려 경주 전부터 장외신경전이 날카로운 가운데 출전 마필 모두 1승을 향해 양보 없는 한판을 벌인다.

출전마 중 단거리 최고 능력마로 평가받는 ‘발해명장’과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는 ‘천하장사’의 2파전이 예상된다.

‘내추럴가이’와 ‘천하으뜸’이 호시탐탐 선두를 위협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예능력마인 ‘발해명장’(4세·수말)은 지난 5월 1천900m 직전경주에서 빠른 스피드와 막판뒷심을 내세워 1군 무대 첫 우승을 따냈다.

발 빠른 선행형 마필들이 대거 출전한 관계로 게이트 조건를 어떻게 받느냐에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4전 7승 2위 2회. 승률 50.0% 복승률 64.3%.

1군 데뷔전인 ‘천하장사(4세·거세)는 2군 무대 상승세를 1군까지 이어갈지 주목받고 있다.

초반 선두를 장악한다면 막판 버티는 능력을 있어 우승을 노려볼만 하다. 1천400m 경주경험이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5회. 승률 26.7% 복승률 60.0%.

선행이 주무기인 ‘내추럴가이’(6세·거세)는 직전 경주 준우승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통산전적 34전 5승 2위 8회. 승률 14.7% 복승률 38.2%.

‘천하으뜸’(5세·수말)은 8개월간의 긴 공백 끝에 최근 1천700m 우승으로 복귀전을 장식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전개도 가능하다.

통산전적 13전 6승 2위 3회. 승률 46.2% 복승률 69.2%.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