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현대제철 봉사단 ‘해피예스’, ‘희망의 집수리’사업

2011.07.03 20:48:43 인천 1면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이 ‘해피예스’의 집수리 봉사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희망의 집수리’사업 활동에 돌입했다.

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해피예스는 지난 2009년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관심을 북돋우고자 출범한 대학생봉사단이다.

특히 해피예스는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인천지역 10세대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집수리는 수혜가정들의 욕구에 맞춰 단열시공, 문/창호교체, 보일러교체, 화장실공사, 지붕수리, 외부 개보수공사 등을 진행했다.

또한 현대제철의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단순한 주거환경 개선위주의 기존활동 범위를 벗어나 주택에너지 효율까지 개선, 장기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라는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해피예스 지난 3월 한국주거복지협회와 협약을 맺고 2020년 12월까지 총 10년간 현대제철 사업장인 위치한 인천·포항·당진 지역 1천세대 집수리를 목표로 진행되는 장기적 사회공헌사업이다.

이와는 별도로 인천공장은 지난해 인천시와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맺고 지난 한 해 동안 인천지역 40가구에 대해 집수리를 진행했다.

또한, 해피예스는 7월 1일 인천동구복지회관 강당에서 집수리를 실시한 10세를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을 초청해 마술, 장기자랑 등 문화공연도 진행한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기초지역자치단체 및 사회복지공공기관이 추천한 취약계층 총 120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채영두 기자 samplezz@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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