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Fun&Run’‘펀’경영 通通 튀네

2011.07.04 20:12:52 15면

직원감성·장점 개발
기행·문화활동 고위간부·평사원들 간격 좁혀

한국마사회가 펀(FUN)경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Fun & Run’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직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목받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2008년 김광원 회장이 취임하면서 펀(FUN)경영 화두를 꺼냈다.

김 회장은 공기업 특유의 경직된 분위기가 직원들의 창의성과 능률을 저해하고 있다고 판단 발상의 전환과 관습타파를 주창했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맵시테이’와 인문학강좌 등을 실시 직장에 활력을 불어넣은 결과 지난해 GWP코리아와 포춘코리아가 공동 선정한 ‘2010 일하기 좋은 한국 기업’ 본상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사회는 이에 머물지 않고 올해부터 ‘Fun & Run’ 경영을 도입, 기존 ‘맵시데이’를 ‘퍼니데이’로 바꾸고 매주 한번 혁신동아리 활동, 문화강좌,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개인 감성과 장점을 개발했다.

또 조직 내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즐거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Fun & Run 1박 2일’은 마사회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직원들의 새로운 트렌드 체험과 창의력 증진, 감성충전을 위해 1박 2일 리프레쉬 여행을 지원, 조직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베스트셀러 인문 교양서 읽기, 연극, 전시회, 음악회 등도 지원했고 직원간의 의사소통활성화 시책 중 하나인 ‘通通런치’를 통해 간부직원들과 평사원들간의 간격도 좁혔다.

신입사원 이다해(25)씨는 “경직되고 상명하복식의 군대식 조직문화가 아닌 함께 고민하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 속에 효율적인 업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