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아해박물관은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팽이, 과학을 만나다’ 특별전을 연다.
과천시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는 문미옥 교수가 오랫동안 수집한 자연물을 소재로 한 팽이들이 선보인다.
특히 삼성전자에서 협찬한 자이로 팽이의 원리가 반영된 스마트 폰이 전시돼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박물관이 그간 팽이를 주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실시한 프로젝트 결과물도 발표한다.
문 교수은 “전시장엔 우리 전통팽이와 세계 각국 팽이를 볼 수 있도록 어린이들에겐 새로운 놀이의 발견과 어른들에겐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해박물관 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명절과 매주 월요일 휴관)로 자세한 내용은 아해박물관 홈페이지(ahaemuseum.org)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