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미술관 ‘그대로 멈춰라!’

2011.07.17 17:56:36 9면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 내일부터 ‘Green Friend’展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은 19일부터 8월 말까지 ‘Green Friends, 그대로 멈춰라!’ 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멸종위기와 사라져버린 생명체를 통해 우리 삶에서 생태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자 하는 전시다. 또 사라진 생명체와 바로 그곳에서 마주하기를 통한 우리의 삶에 대한 고찰하는 시간을 갖고 두달 여 간 시범 프로그램 운영 후 정식 개관식 행사를 갖는다.

더불어 ‘왜 생명체가 사라졌는가?’,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에 대한 당장의 문명의 해결책 혹은 결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후설(Edmund Husserl, 1859.4.8~1938.4.26)의 에포케(Epoche), 즉 판단정지의 자세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삶 그 자체를 마주하는 행위를 선행한다.

한편 어린이 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수원 미술전시관의 북수원 분관으로, 어린이들의 생태문화예술교육을 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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