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오는 8월 1일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http://reading.gglec.go.kr)’을 본격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이란 교과부에서 구축한 온라인 독서활동지원시스템으로 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고 온라인으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스템은 독서퀴즈, 감상문쓰기 등 7~9가지 독후활동, 독서 동아리, 독서토론방, 문집 만들기, 인문학 동영상 등 독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시스템은 또한 학교도서관의 기존 업무지원시스템인 DLS(Digital Library System)와 연계,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 시스템으로도 학교도서관의 대출반납 이력, 소장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시스템과 DLS 모두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김지봉 과장은 “앞으로 학생의 선택에 의해 자발적인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초중등 독서 활성화 방안에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상급 학교 진학 준비 등 특정 목적이 아니라, 즐겁고 자율적인 독서를 장려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정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