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내 20개 학교에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양시 삼송초교의 축대 10m와 축대 옆 음수대가 붕괴 또는 파손됐고 고양시 고양외고 본관 지하가 침수됐으며, 파주 세경고의 옹벽 40m와 남양주 수동중학교의 담 45m도 넘어졌다. 또 하남 고골초교 창고와 관사, 광주 곤지암초교 체육관과 급식실, 광주 중앙고 급식실과 관사 등이 침수됐으며 특수학교인 안양해솔학교의 교사동 지하 전기실과 기계실, 체력단련실 등도 침수 피해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