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농어촌희망재단 청소년 역사탐방 ‘중국속 한국’ 자긍심 고취

2011.07.31 20:22:38 19면

전국 농어촌 지역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덕배) 문화사업단이 실시한 ‘중국속의 한국문화’ 해외탐방을 끝내고 귀국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가 추전한 중학생 44명은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백두산 등반, 집안 광개토대왕릉비·장군총·국내성터 등을 둘러보고 우리 문화에 대한 역사를 체험했다.

또 위화도와 압록강 단교도 탐방, 미래 꿈나무들이 주변국들과의 관계를 큰 도움이 됐다.

화도마리지역아동센터 성한울 학생은 “이번에 중국에서 백두산에 올랐으나 성인이 되면 북한을 통해 올라가고 싶다”며 “중국에 뿌리내린 고구려의 기상을 피부로 느끼고 왔다”고 말했다.

이진배 문화사업단장은 “청소년 문화탐방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자긍심을 안겨줘 세계 속 한국인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어촌희망재단은 한국마사회 경마수익금을 주요 재원으로 농림어업인 자녀 장학사업, 농림어업인의 복지, 문화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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