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인터넷명예기자 출신들이 건전한 마 문화 알리기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다. 말 전문 파워블로거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KRA 인터넷 명예기자는 올해로 5기를 배출했다.
미국, 영국, 호주 등 말 산업 선진국은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는 말 관련 정보는 엄청나지만 한국 말 관련 정보는 KRA가 제공하는 말혈통 정보, 경마 관련 뉴스 이외엔 체계화 된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다.
마사회는 이점을 주목, 인터넷 명예기자를 육성한 결과 이들의 활약이 기대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국내 경마대회와 국내 언론에 잘 소개되지 않은 외국의 굵직한 경마대회 정보와 씨수말 정보, 다양한 말 관련 뉴스 등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또 한국 경마와 말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냉철하게 분석하는 글들을 게재, 말에 관해 관심 있는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명예기자 출신인 박영남(27)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경마초보가이드, 경마관련 지식, 경마공원이벤트, 일본 등 해외의 유명한 경마소식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가득채워 경마팬들이 즐겨찾는 온라인 명소로 자리잡았다.
5기로 최근 명예기자를 마친 우정훈씨는 “다른 명예기자들과 함께 경마와 말 문화 관련 정보를 모아 쓴 글들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퍼져 가는 모습을 보면서 재미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마사회는 이달부터 시작하는 제6기 명예기자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