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통신사령부 장병들 우면산 피해 복구 나서

2011.08.08 20:07:10 18면

과천시에 소재한 국군통신사령부 장병들이 우면산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과천동 뒷골지역을 찾아 폭우피해 복구를 도와 국민과 함께하는 군(軍)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150여 명의 국군통신사령부 장병들은 수해현장 가옥과 비닐하우스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비바람에 쓰러진 나무 잔재물을 정리하고 가재도구를 수돗물로 깨끗이 씻었다.

이날 복구활동에 참여한 한 병사는 “상상 이상의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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