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8만9천120㎡) 개발을 위한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기관이 세종시로 이전하고 정부과천청사에 내년부터 법무부 등 총 14개 정부기관입주를 정부가 발표하면서 청사 앞 유휴지 3개 필지를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본격 활용키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시민과 과천소재 사업체를 대상으로 유휴지 활용 방안에 대해 아이디어를 접수키로 했다.
내용은 유휴지 개발이 시 이미지에 어울리고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안이면 가능하다.
접수는 시 홈페이지 온라인이나 시청 기획감사실, 정부과천청사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 사무실에 서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응모된 제안서 가운데 최우수 1명(100만원), 우수 2명(각 50만원), 장려 3명(각 30만원) 등을 선정, 시상하고 유휴지 개발방안에 관한 연구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가치를 한껏 드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과천 미래에 큰 도움이 되고 도약의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