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국제기수 초청 경주 13·14일 개최

2011.08.10 20:24:04 15면

제7회 KRA 국제기수 초청 경주가 야간경마 마지막 주인 13, 14일 이틀간 4개 경주로 치러진다. 이번 경주엔 터키, 아일랜드, 남아공,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6개국 기수들이 출전, 한국의 박태종, 조경호 등 국내 정상급 국내기수 6명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주목할 국제기수는 호주 드와인 던으로 기수치곤 큰 편인 173cm 신장에 53kg를 유지하고 있고 13.2%의 높은 승률을 갖고 있다.

또 앨도 도메이어 기수는 기승경력은 4년에 불과하나 남아공 더비와 그랑프리를 제패한 남아공이 자랑하는 신예기수이다.

이외 일본 요시히로 후루카와, 터키의 아흐메트 셀릭도 자국 대상경주를 제패한 경력이 보유해 방심을 불허하는 경주가 될 전망이다.

시상은 총 4경주의 통합성적으로 랭크된 1, 2, 3위에 대한 트로피 증정과 특별 상금 시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한국마사회 국제화팀 이용찬 차장은 “국제기수 초청경주가 경마의 국제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한 국외 기수들과의 경쟁을 통해 한국기수들의 기승술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는 경기 후 국제기수들에게 인사동, 경복궁, 민속촌 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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