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12~19일 ‘마라도·제주도 올레와 하이킹’ 캠프를 연다.
관내 중·고교 청소년 총 32명은 이 기간 제주올레 6코스와 10코스 등 22.8km를 돌며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또 제주 남부부터 북부까지 약 110km 거리를 3일에 걸쳐 자전거 하이킹과 제주의 숨은 비경 함덕해수욕장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할 예정이다.
수련관은 긴 여정에다 힘든 코스가 많아 사전 건강진단과 과천시자전거연합회에서 실시한 1일 30km 이상 자전거 운행, 20km 이상 보행 등 실기심사를 실시했다.
수련관 홍만기 관장은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우리 경관을 마음껏 즐기고 호연지기를 품어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