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안상수(의왕·과천·사진) 의원은 18일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만나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 세대수를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과천시민들이 정부가 발표한 대로 9천600가구가 들어올 경우 여파가 크다고 여겨 불만이 많다”며 “당초 과천시가 계획한 지식정보타운 원안 수준인 4천800가구로 줄여 줄 것을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 장관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 세대수 조정에 관해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 의원은 지난 1일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에 대한 시민의견을 반영해 세대수를 조정한 안을 정부와 협의할 것을 과천시장에게 요청했고, 과천시장은 시민들과 협의해 지난 11일 정부에 4천800가구로 줄이는 조정안을 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