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경마, 문세영 기수 다승왕 차지

2011.08.21 16:44:15 15면

조경호기수 2위… 조교사 부문 우창구 1위

‘한 여름 밤의 환상곡’이란 주제로 지난달 16일부터 14일까지 4주간 열린 올해 야간경마에서 문세영 기수가 다승왕을 차지했다. 조교사부문은 5조 우창구가 5승 2위 1회, 복승률 25% 기록하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과천벌의 황제’ 문세영 기수는 야간경마기간 중 총 70회 출전, 17승 승률 24.3%를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그 뒤를 조경호 기수가 34전 9승으로 2위를 차지했다.

문 기수는 야간경마 전까지 47승으로 조 기수에 비해 크게 뒤떨어졌으나 3승차로 올 시즌 다승왕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문정균(5승), 오경환(5승), 김혜선(4승), 조인권(4승) 기수 등도 야간경마에서 선전하, 기수판도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경주로의 총감독’인 조교사 야간경마 성적은 1위부터 4위까지 승차가 없을 정도로 치열한 다툼을 보였다.

우창구 조교사는 24두의 소속마필을 경주에 내보내 5승 2위 1회, 복승률 25% 기록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승수는 같지만 승률과 복승률에서 뒤진 정호익, 김양선, 김문갑 조교사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수득상금 부문은 김양선 조교사(36조)가 2억 4천여만 원을 획득, 야간경마기간 동안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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