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보유한 경주마가 9월부터 경주에 본격 출전한다.
시가 구입해 과천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한 경주는 총 6두로 그간 육성조교를 거쳐 주행검사를 통과한 3두를 내달 초 경주에 출전시키기로 했다. 시민공모를 통해 이름을 정한 출전 경주마는 ‘스피더스’와 ‘총알공주’, ‘이루리’다.
공단은 ‘과천돌풍’과 ‘동방무패’, ‘나르샤’도 주행검사를 통과하면 경주에 참가시킬 계획이다.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시가 세입원 40% 이상을 차지하는 레저세를 감안, 마사진흥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마주사업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전북 장수군과 경북 포항시, 경남 함안군 등 많은 지자체들의 참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