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한마당축제' 신나는 거리극, 발길 닿는 곳마다 예술향연

2011.09.01 19:46:44 9면

국내 거리극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제15회 과천한마당축제가 오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 기간 해외초청작 7개 작품과 국내 공식참가작 13개 작품, 자유참가작 6개 작품 등 총 26개 작품이 축제마당과 분수마당, 별양동 쉼터 등 14곳에서 공연된다.

또 ‘에버브라스 밴드’, ‘신나는 섬’, ‘좋아서하는 밴드’ 등 록 그룹들이 거리공연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해외초청작 중 ‘마법의 성’은 아시아 초연으로 24, 25일 주말 8차선 중앙대로에서 열린다. 이로 인해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또 ‘나르시스의 관망’은 한마당축제 최초로 서울대공원 막계저수지에서 공연돼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공연 관람객 편의 도모를 위해 시청 앞~저수지 간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국내 공식참가작 중 ‘빛, 날다’는 건물 옥상과 옥상을 연결해 공중공예를 펼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별초청공연으로 한마당 단골 게스트인 김대균의 줄타기가 선보인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론 ‘일곱 난쟁이 게릴라공연 등이 있고 축제기간 자원봉사인 거리 아띠 모집도 한다.

한마당축제 임수택 예술감독은 “올해는 예년과 달리 푸짐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은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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