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산책] 다승왕 누구 것?

2011.09.05 20:19:18 15면

조경호 70승, 문세영(71승)바짝 추격
엎치락뒤치락 조교사간 경쟁도 치열

서울경마공원의 올 시즌 부문별 다승왕 경쟁이 치열하다.

기수부문은 문세영(30), 조경호(35)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각축을 벌이고 있고 조교사부문은 신우철, 박대흥 명장들의 지략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최근 주말 5승을 쓸어 담은 문세영 기수는 현재 71승으로 70승을 기록한 조경호에 1승차로 앞서고 있다.

문 기수는 “작년에 아쉽게 다승 타이틀을 놓쳤으나 기승정지를 당하지 않고 지금 흐름대로 계속 출전한다면 다승왕에 오를 자신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결에서는 조 기수가 다승(120승), 최다승률(23.8%) 부문 2관왕을 차지해 시즌 MVP에 올랐다.

매년 다승왕 타이틀을 두고 양보 없는 경쟁을 벌여온 신우철, 박대흥 조교사 간 다툼은 일단 전적 면에서는 신우철이 257전 44승, 승률 17.1%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박대홍 조교사도 197전 41승, 승률 20.8%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고 있다.

특히 승률에서 우위를 차지, 역전도 가능하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이들의 경쟁은 지난 2009년에는 박대홍이 2010년에는 신우철이 차지하는 등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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