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CF(Coaching Family)가족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중·고교생 자녀를 둔 15가족 40명을 가족봉사단으로 선정해 지난 7월 활동을 시작했다.
가족봉사단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2회 양로원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소외가정 돌보기, 환경정화 등의 활동을 한다.
가족봉사단은 짜여진 틀 안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과 실행, 보고서 작성, 최종 평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게 된다.
시는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학교 성적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수상실적 등도 대학 진학의 중요한 요소로 등장함에 따라 중·고교생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와 자원봉사센터는가족봉사단 운영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매뉴얼을 작성해 대표적인 가족단위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