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돕는 온정의 손길이 그 어느 해보다 많았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둔 지난 10일 과천시 중앙동 소재 구세군과천양로원에서 거주하는 무의탁 어르신 80여명과 함께 사랑의 송편 빚기 경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지역본부는 송편을 가장 예쁘게 빚은 팀(4인1조)에게 푸짐한 상품을 안겼고 양로원 어르신께도 골고루 상품을 나눠줬다.
또 정성이 가득 담긴 화장품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엔 K-water 직원 20여명도 참여 어르신과 같이 알록달록 예쁜 송편을 빚었다.
지역본부는 지난 11일엔 과천지역 독거노인들이 송편1kg도 전달했다.
성영두 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낼 외로운 어르신들과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하는 행사를 꾸준히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도 지난 9일 새터민 중 20세 이하 무연고 청소년 보호시설인 10개 그룹홈에 2천만원의 기부금을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또 과천경마장 직거래 장터인 바로마켓은 이날 쌀과 과일 등 1천200만원 상당의 이웃돕기 성금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