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법 시행으로 말 산업시대 활짝 열렸다

2011.09.18 19:04:38 15면

전담기관 지정 등 지원·육성… 新소득원 자리매김 전망

말산업 육성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최근 공포돼 말 산업이 향후 FTA 시대 농촌의 새로운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마련된 말 산업 관련법안은 말 산업 육성 전담기관 지정·취소, 말 산업특구의 요건 및 절차,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신고,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에 관한 내용 등으로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말은 현재 2만8천두에서 오는 2015년엔 5만두로 크게 늘어나고, 말산업의 국민경제 기여효과도 2조8천억 원에서 3조6천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말 산업 관련분야 7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국민경제 성장의 핵심적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말 산업 육성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마사회는 앞으로 말 산업 연구소 설립,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전문자격제도 도입 등 굵직굵직한 주요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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