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소리 ‘동심’ 파고든다

2011.09.20 19:52:32 9면

道국악당, 아동극 ‘맑음마음 쑥쑥 시리즈’ 선봬

우리 소리가 지닌 흥겨움과 교육적인 효과까지 두루 갖춘 국악아동극 패키지 ‘맑은 마음 쑥쑥 시리즈’가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잇따라 선보인다.

‘맑은 마음 쑥쑥 시리즈’의 첫 번째 ‘공작새의 황금깃털’은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나잘난 공작새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창작국악아동극으로, 자연의 소중함과 자기희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두 번째 시리즈인 ‘줄 타는 아이 어름삐리’는 제2회 황금펜아동문학상 수상한 단편동화 ‘어름삐리’를 원작으로 만든 판타지 국악아동극으로, 10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오전 11시 관객과 만난다.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 남사당놀이를 담은 작품이며, 조선 후기 마을 장터에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주던 ‘남사당’놀이패 여섯 마당이 국악아동극으로 재탄생된다.

이와 함께 국악당 흥겨운극장 로비에서는 전통악기 체험 ‘소리나라’가 해금으로 연주되는 동요, 가야금으로 듣는 뽀로로 노래 등 알찬 레퍼토리로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준다.

우리 소리의 세계에 우리 아이 귀가 쫑긋 세워지고, 전통악기를 마음껏 만지고 노는 동안 우리 아이들 마음에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이 새겨진다.

어린이들이 좋아할만한 도너츠 만들기 체험과 연계한 ‘튼튼패키지’도 선보인다. 경기도국악당과 베이킹카페 ‘올리볼렌’이 함께하는 이 패키지는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지켜주고 싶어 하는 부모의 마음을 담았다. 전석 1만원.(문의: 031-289-6424)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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