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고 재미난 놀이 넘쳐나네

2011.09.22 20:53:28 19면

과천한마당축제 시민체험코너 관람객 호응

과천한마당축제 시민 체험코너에 많은 관중들이 몰려 발길을 사로잡았다.

시민회관 옆 잔디밭에 마련한 곤충과 민물고기, 병아리, 토끼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자연생태 및 신재생에너지 체험관’엔 곤충, 민물고기, 병아리, 토끼 등 볼거리가 풍부해 시민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붙잡았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려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꿔 믹서를 작동시키는 ‘자전거 발전기’와 온실효과체험을 하는 ‘에어벌룬’에도 아이들의 줄이 끊이지 않았다.

정지문(10)군은 “믹서 작동을 위해 계속해서 페달 밟기가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위해 에너지를 절약해야겠다는 생각이 가졌다”고 했다.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놀이’와 베트남의 ‘오안관’, 캄보디아의 ‘라응탄소놀이’, 필리핀의 ‘가당가당’ 등도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은 서툰 솜씨로 외국 전통놀이 삼매경에 빠졌고 각체험부스 진행자인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자원봉사자들은 자국의 놀이 방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캄보디아 이주민 이수빈 봉사자는 “다양한 나라의 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캄보디아 문화도 알리고 소개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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