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관경주 최후 주인공 자리 건 한판승

2011.09.29 18:15:47 15면

2일 GII 대상경주… 서울VS부경 자존심 대결

마지막 삼관경주인 제11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GII) 대상경주가 오는 2일 서울경마공원 9라운드(국1·2천m·별정Ⅲ·3세마 한정)로 펼쳐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의 오픈경기로 이들 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부경이 절대적인 우세가 예상되지만 서울 전력도 만만찮아 접전이 예상된다.

올해 삼관마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 우승마인 ‘광야제일’과 코리안오크스배를 제패한 ‘우승터치’, ‘챔피언벨트’, ‘선히어로’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군이다.

지난 7월 이후 4연승 가도를 달린 ‘광야제일’(서울·수)은 500㎏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출전 공백이 다소 부담이나 기본 능력이 워낙 좋아 우승 전력엔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8전 6승. 승률 75.0% 복승률 75.0%.

국산 암말의 전성시대를 책임질 기대주인 ‘우승터치’(부경)는 늘어난 경주거리 적응여부가 관건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중량과 장거리에 강한 혈통으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통산전적 9전 5승 2위 2회. 승률 55.6%, 복승률 77.8%.

지난해 경매에서 최고 경매가를 경신 주목을 받았던 ‘챔피언벨트’(부경·수)는 최근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추입성향으로 경주 막판 선두를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0전 4승 2위 2회. 승률 40.0%, 복승률 60.0%.

출전마 중 가장 먼저 1군에 승군한 ‘선히어로’(서울·수)는 올해 삼관경주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으나 일반경주에서는 강자들과의 맞붙어 우승을 기록했다.

뛰어난 추입력으로 장거리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 기대가 크다. 통산전적 13전 5승 2위 3회. 승률 38.5%, 복승률 61.5%.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