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국토해양부의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발표를 계기로 지식정보타운 입주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갈현, 문원동 일원에 조성되는 총 사업부지 135만3천㎡ 중 30만7천㎡를 지식기반산업용지로 분류, 이곳에 성장잠재력이 높고 주변지역과의 지식기반산업 벨트 형성에 적합한 디지털 컨텐츠와 연구개발·엔지니어링 서비스 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다.
또 방송·통신 및 IT기반 R&D분야의 연구·업무지원 업종과 기식기반제조업 등도 유치 대상에 포함된다.
이를 위해 시는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정보타운 조성에 대한 주요 사업 설명과 함께 기업의 투자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조만간 발송할 예정이다.
또 투자 관심 기업을 직접 방문, 향후 수도권 지식기반산업벨트의 중심축이 될 지식정보타운 입주 당위성을 설명키로 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은 테헤란밸리, 포이벤처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등 3개 대표적 벤처단지가 인접해 있고 지하철 4호선과 과천GTX 역사,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 형성, 다른 지식기반산업단지에 비해낮은 분양가 등 기업 입주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지원시설(금융, 회계, 법률, 행정), 지역정보 및 산학협력센터, 공공연구소, 벤처임대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가칭)과천지식정보센터를 건립, 입주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