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가 교통위반 차량단속에 대해 사전 예고제를 도입, 운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4일 경찰서에 따르면 사전 예고 첫날인 지난 달 29일 중앙동 소방서 삼거리에서 단속지점 전방 200m에 단속 사실을 알리는 입간판설치 후 순찰차 경광등 점등을 하고 단속에 들어갔다.
이 결과 단속건수가 예고제 전보다 현저히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교통단속이 예방이 아닌 실적위주란 지적소리가 여전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교통사고 예방효과도 거두기 위해 단속예고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