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한미FTA 비준안 10월 처리”

2011.10.04 20:44:37 4면

외통위 “18~19일 전체회의 후 28일 본회의서 의결 검토”
민주 “‘10+2 재재협상안’ 놓고 美와 마지막 담판 지어야”

한나라당은 4일 미국 정부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이행법안을 의회에 공식 제출한 데 대해 “미국 의회 상황에 맞춰 우리도 한미FTA 비준안을 처리할 것”이라며 정기국회 회기중인 ‘10월 처리’ 입장을 재확인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이날 “미국 의회가 비준안을 통과시키면 그 무렵에 우리도 처리해야 한다”면서 “현재 국정감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국감 이후 전반적으로 상황을 점검해 여야간 타결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소속 남경필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미국보다 반보 정도 뒤에 가겠지만 너무 늦어도 안 된다”면서 “국감이 이번 주 종료되고 대정부질문(11∼17일)이 끝나면 그 이후에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의회는 오는 13일로 예정된 백악관 한·미정상회담을 전후로 한미FTA 이행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맞춰 한나라당은 오는 18∼19일 외통위 처리, 28일 본회의 의결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남 위원장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정협의체를 가동해 민주당의 요구 중 합리적 요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토론에 들어가겠다”면서 “물리적 충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 하에 미국과 재재협상을 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야당의 합리적 요구를 대폭 수용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진표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쇠고기 협상 때처럼 미국에 선물 보따리를 바칠 게 아니라 민주당의 ‘10+2 재재협상안’을 중심으로 미국측과 마지막 담판을 해야 한다”며 미국과의 재재협상을 거듭 촉구했다.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