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살인극 ‘핏빛’ 로맨스

2011.10.13 19:21:00 9면

뮤지컬 ‘잭 더 리퍼’/15·16일 안산문예당

 

1888년 영국의 실제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죽음을 초월한 세기의 로맨스를 다룬 뮤지컬 ‘잭 더 리퍼’가 오는 15~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보고로 시작되는 ‘잭 더 리퍼’는 수사극 형식으로, 사건의 고리를 풀어가며 마치 퍼즐 놀이와 같이 사건과 범인을 파헤쳐 나간다.

장기 이식 연구용 시체를 구하기 위해 영국으로 건너 온 의사 다니엘은 시체 브로커인 창녀 글로리아와 첫눈에 사랑에 빠지고 그녀를 위해 살인마 잭과 거래를 시작한다.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구성이 백미인 이 뮤지컬은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관객을 압도하며, 극의 클라이맥스에 도달하는 순간 탄성과 함께 극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준다. 특히 19세기 초 런던의 한 거리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함께 드라마틱한 선율과 격이 다른 하모니는 정교하고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무뚝뚝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의사로 나온 탤런트 엄기준, 가수에서 배우로의 변신에 성공한 이지훈이 캐스팅됐다.

또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원조 꽃미남 로커 신성우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발탁됐으며, 염세주의 수사관 앤더슨 역은 압도적인 카리스마 연기로 호평 받고 있는 유준상과 뮤지컬 배우 민영기가 맡았다.

돈과 특종을 쫒는 기자 먼로는 이정열과 김법래,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는 서지영, 다니엘의 연인이자 사건의 발단이 되는 글로리아는 김아선과 오진영이 나서 호연을 펼친다.

15일 오후3·7시, 16일 오후 3시. VIP 9만원, R석 7만5천원, S석 6만원, A석 4만원, 날개석 1층 3만원, 2층 2만원. 문의 (031)481-4022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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