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역 분쟁 없는 재건축 ‘의기투합’

2011.10.13 20:25:15 21면

시는 13일 시청아카데미아실에서 여인국 시장과 구세봉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연합회 구세봉 회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 주택정비사업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 각종 분쟁과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상호 협력체제로 원할한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것이 취지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등은 도정법령을 적극 적용, 시민의 재산과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신속한 인·허가처리로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주체의 전문성 강화도 기여키로 했다.

이에 주공 1·2·6·7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로 구성된 재건축연합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추진과 단지 간 유기적인 정보를 공유키로 합의했다.

특히 재건축연합회는 필요 시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교육을 실시하고 시는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익과 공익이 존중될 수 있는 행정지원 강화로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공 4개 단지는 기존 5천66세대에서 재건축 시 7천407세대로 2천341세대가 늘어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