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장소환본부 대표 즉각 사과하고 떠나라

2011.10.19 21:05:54 21면

 

<속보>과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연합회)가 과천시장주민소환운동본부(운동본부)측이 장애인 인격과 품격을 손상했다는 기자회견(본보 5일자 21면 보도)을 가진데 이어 19일 구 보훈회관 옆 공터에서 집회를 갖고 소환본부 강구일 대표의 사죄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운동본부는 전국 480만 장애인을 권력 앞에 무릎 꿇는 힘없고 나약한 존재로 묘사했다”며 “강구일은 즉각 사과하고 과천을 떠나라”고 규탄했다.

또 “관내 장애인들을 권력유지에 필요한 도구와 권력의 하수인으로 호도하는 등 상식 밖의 표현을 일삼아 장애인들의 인격을 손상시켰다”고 비난했다.

연합회는 운동본부가 지적장애환자를 속여 동의서를 받았다는 주장을 제기한 과천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에 맞서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이날 집회를 가졌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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