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소외이웃 돕기에 앞장

2011.11.07 21:17:05 19면

한국마사회가 11월부터 매주 목요일 무료급식인 ‘따뜻한 보금자리 馬음의 밥상’을 실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마사회 노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료급식은 사내 봉사단체인 ‘KRA Angels’와 (사)돕는 사람들 IDF이 1년간 함께 진행한다.

소요경비는 직원들 성금으로 이뤄진 ‘엔젤스펀드’와 마사회 기부금을 더한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로 충당할 계획이다. 안양시 평촌역에서 지난 3일 시작된 무료급식은 안양, 의왕, 군포, 과천, 서울 등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김종필 사회공헌팀장은 “‘馬음의 밥상’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동시에 선진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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