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이름 내가 지어줄까

2011.11.13 19:09:36 14면

‘고객과 함께 마명짓기’ 16일~24일까지 행사

한국마사회가 경주마들의 개성 넘치는 이름을 지어보는 ‘고객과 함께 하는 마명 짓기’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갖는다.

1인당 2개까지 공모가 가능하며 입상된 마명은 실제 국내경주마 이름으로 사용될 수 있다.

마명의 1차 심사는 ‘마명부여 기준’에 부합하는 마명에 각 심사위원이 점수를 부여, 20개의 마명을 선정한다.

공인이나 유명인의 이름과 별호를 사용한 이름은 배제되고 한글인 경우 여백 없이 8자를 넘지 말아야 한다.

‘마명 부여 기준’은 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studbook.jsp)에 따로 공지가 돼 있어 작명 시 참고가 가능하다.

2차 심사는 1차 심사를 통과한 마명에 각각의 심사위원이 1에서 10까지 점수를 부여,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3개, 장려상 5개 등 총 9개의 마명을 선정한다.

마명짓기에 참가는 말혈통정보 홈페이지의 커뮤니티내 ‘마명공모’에 응모마명과 응모마명 의미를 간략히 입력하면 되나 해당 사이트 내 ‘마명심사기준’을 확인, 규정에 맞는 마명인지 확인해야 한다.

응모는 말혈통홈페이지(http://studbook.kra.co.kr/studbook.jsp)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입상자에겐 10만 원 이상 백화점 상품권이 주어진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마명짓기 입상 이름은 실제 국내경주마에 사용토록 해 자신이 지은 이름을 달고 뛰는 경주마를 보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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