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성 “평생교육국 헌법 위반 등 난맥상”

2011.11.20 20:18:23 5면

경기도 평생교육국이 예산의 무분별한 전용을 비롯해 헌법을 위반하는 등 극단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이상성(국·고양)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63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평생교육국과 평생교육국 관할의 경기영어마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평색교육국은 기독교계통의 한 교단에게 경기도영어마을 양평캠퍼스에 대한 위탁 운영을 맡겼다.

이 교단은 KAPA(Korea Adventist Preparatory Academy)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전 학년에게 윤리학 과목을 편성해 교육하고 있으며 윤리학 교과서 대신 종교교과서를 채택해 가르치고 있다.

또 평생교육국은 지난해 중국어 원어민 교육협력사업을 입안,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후 교육청과 공조가 원할하지 않다는 이유로 동 예산을 ‘좋은엄마 교육사업’에 전용, 5개 단체에 예산을 배분했다. 이후 이 사업은 2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회수하는 등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했다 .

이 의원은 “도는 공적재산을 위탁해 종교교육을 시켜 헌법을 위반하고 있다”며 “평생교육국은 헌법 위반을 비롯해 정책입안 후 무분별하게 예산을 전용하는 등 극단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어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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