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상승세’ 이번주 계속될까

2011.11.21 20:50:08 14면

홈 6연승 질주 주목… 오리온스, 꼴찌 탈출 노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의 상승세가 이번 주에도 계속될 지 주목되고 있다.

또 중위권에 자리잡은 인천 전자랜드와 최하위를 기록중인 고양 오리온스도 각각 상위권 도약과 꼴찌 탈출을 노린다.

현재 단독 2위인 KGC(11승5패)는 오는 24일 리그 9위 서울 삼성과 원정경기에 이어 26일 최하위 오리온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12일 인천 전자랜드에게 70-75로 졌을 뿐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기록중인 KGC는 홈 경기 6연승을 질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슈퍼루키’ 오세근과 영리한 외국인 선수 로드니 화이트가 골밑을 지키는 데다 코트를 장악하고 있는 가드 김태술, 정교한 외각포를 장착한 박찬희, 이정현, 김성철 등이 포진해 선수들의 큰 부상이 없는 이상 2승을 가져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10개 구단 중 평균 스틸 9.8개로 가장 높은 기록을 가지고 있는 KGC는 빠른 속공을 이용한 득점포를 가미한다면 손쉽게 승리를 따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은 전자랜드(8승7패)는 이번주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상위권 도약에 도전한다.

전자랜드는 이번주 22일과 24일, 26일 각각 원주 동부와 고양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와 경기를 펼친다.

이번주 첫 상대가 정규시즌 개막 이래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동부(13승3패)와의 경기여서 부담이다.

야투와 자유투 성공률에서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전자랜드는 턴오버에서도 경기당 13.2개로 상위에 랭크해 있고, 평균 실점 역시 77.3점으로 다소 높은 기록을 남기며 공수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삼성을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난 오리온스는 24일과 26일, 전자랜드와 KGC를 잇따라 홈으로 불러들여 탈꼴찌에 도전한다.
하지은 기자 hj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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