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高 석면운동장 재시공

2011.12.01 01:08:28 23면

경기도교육청은 석면 검출로 말써을 빚었던 과천고등학교 운동장을 재시공키로 결정햇다.

과천고는 도교육청이 석면이 검출된 감람석 흙 1천300여t을 모두 수거하고 일반 흙으로 덮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과천고는 공사를 진행하며 대기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지난 9월 감람석 흙으로 시공된 과천고교 운동장 성분을 분석한 결과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0.5∼1% 검출됐다고 공개했다.

과천고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운동장에 비닐을 씌우는 등 출입을 금지하고 도교육청과 재시공 문제를 협의해 왔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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