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예마 최강자 결전의 날

2011.12.01 18:31:16 15면

4일 과천 제9경주… 우승후보 ‘캐피털송’ 관심

국산 신예마들의 한판 승부가 오는 4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2·1천800m·핸디캡)에서 열린다.

관심마필은 경쟁력을 갖춘 ‘캐피털송’, ‘선베스트’, ‘대제의밀사’ 등이다.

전문가들이 뽑는 우승후보는 단연 ‘캐피털송’로 최근 2개 경주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대제의밀사’와 스피드가 뛰어난 ‘리치몬드환희’는 강력한 도전세력이다.

올해 초 잦은 공백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출주주기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호조를 보이는 ‘캐피털송’(4세 수말)의 주행습성은 선추입 모두 가능한 자유마다.

1천800m 우승 경험은 없지만 장거리 경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5승, 2위 2회. 승률 45.5%, 복승률 63.6 %.

추입력이 좋은 ‘선베스트’ (3세·수말)는 경주 초, 중반 최하위권에 머물며 편하게 가다 뒤늦게 발동을 거는 마필이다.

1천700m에서 2승을 기록할 정도로 장거리 경주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1회. 승률 36.4%, 복승률 45.5%, 연승률 54.5%.

선행에 강한 ‘리치몬드환희’(3세·수말)는 직전 9월 경주에서 55㎏의 부담중량에도 우승을 차지, 2군으로 승군했다.

다른 선행마와의 초반 자리싸움의 극복이 승부의 분수령이다.

통산전적 11전 5승 2위 2회, 승률 45.5%, 복승률 63.6%.

최근 발걸음이 좋아진 ‘다링비전(4세·암말)은 기복 없는 성적이 장점이다.

초반 선행마들의 자리다툼에 따른 체력저하현상이 나타나면 의외로 쉬운 승리를 챙길 수도 있다.

통산전적 12전 3승 2위 3회, 승률 25.0%, 복승률 50.0%.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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