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자족도시 기능 강화를 위해 내년에 지식정보타운내 기업 유치와 복합문화관광단지·화훼종합센터 조성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여인국 시장은 5일 열린 제17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여 시장은 이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재도약을 준비하는 자랑스런 과천 건설에 초점을 두고 꿈이 실현되는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복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도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여 시장은 이들 사업의 구체적 방안으로 구체적 주5일 수업제 전면시행에 대비한 토요돌봄 교실, 1인 2특기활동 토요교실, 가족여가프로그램 확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임금 근로자의 지원강화, 전통문화유산 전승활동 지원, 문화강좌 확대 등을 언급했다.
또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경제자족도시 기능 강화책으로 지식정보타운, 복합문화관광단지, 화훼종합센터조성 등을 꼽았다.
여 시장은 “시민과 만나 대화하고 소통하는 행정 등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시장은 “올 한해는 지식정보타운 조성, 재건축 용적률 상향, 정부청사 이전대책 등의 실천과제 이행을 통해 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며 “내년은 찾아가는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