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파’ 극동방송 55주년 창사 축하 리셉션

2011.12.07 21:24:31 2면

VOA(미국의 소리방송), BBC(영국 국영방송), 라디오 모스크바와 함께 세계4대 방송망 가운데 하나인 극동방송이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해 축하 리셉션을 갖는다.

8일 오후 5시30분 프라자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리셉션에는 지난 55년 동안의 방송을 뒤돌아보며 감사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고, 민산웅 사장의 사회로 이영훈 전 대법원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 김장환 이사장(사진)은 지난 55년의 시간들을 회고하며 함께 해준 방송 애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할 예정이며, 극동방송을 통해 자유를 알고 남한으로 탈북한 탈북주민 50여명을 특별히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리셉션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이용훈 전 대법원장,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옥 금호건설 사장, 김인규 KBS 사장, 박성철 신원 회장,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목사 등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김상희 기자 k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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