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프리 팡파르 과천벌 11일… 터프윈 등 우승권

2011.12.08 19:03:33 15면

한국 최고 경주마를 가리는 그랑프리(GI)가 오는 11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서울경마공원과 부산경남경마공원 간 자존심을 걸린 이 대회는 그랑프리 2연패와 18연승에 도전하는 부경의 ‘미스터파크’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서울 ‘에이스캘러퍼’, ‘터프윈’ 등이 우승권에 합류해 있다.

타 경주마와의 경합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근성이 강한 ‘미스터파크’(국산 1군·4세·거세마)는 지난 해 보다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 그랑프리 2연패가 가시권에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통산전적 18전 17승. 승률 94.4%, 복승률 94.4%.

‘터프윈’(혼합1군·4세·거세마)은 올 한해 오픈경주에서 무너진 서울의 자존심을 세워 줄 대표주자로 꼽힌다. 단점인 경주 중 끄는 습성을 가져 힘 안배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그런 모습이 사라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13승 2위 2회. 승률 76.5%, 복승률 88.2%.

그랑프리 전초전 격인 지난 10월 KRA컵 클래식에서 여유 있는 우승을 차지한 ‘에이스갤러퍼’(국산 1군·3세·수말)는 최근 보여줬던 경주력을 감안하면 우승마로 손색없다. 통산전적 21전 15승 2위 3회. 승률 71.4%, 복승률 85.7%.

경주력의 끝을 아직도 가늠 못하는 ‘경쾌한질주’(부경·국산 1군·4세·수말)는 무엇보다 지치지 않는 스태미나가 최대 장점이다. 통산전적 15전 9승 2위 3회. 승률 60.0%, 복승률 80.0%.

국내 경마최초로 그랑프리에 2세마로 출전하는 ‘스마티문학’(서울·외산 2군·수말)은 선입형 마필로 직선에서 보여주는 스태미나와 스피드가 상대마들에게 밀리지 않는다. 통산전적 5전 4승 2위 1회. 승률 80.0%, 복승률 100.0%.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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