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겨냥한 도내 의원들의 의정보고회가 잇따르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과천·의왕) 의원은 14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의장보고회를 통해 “지식정보타운과 보금자리주택주택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경마레저세 인하 저지를 위해 시민들이 서명운동 등 반대 의지를 보여줘야 관철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광역급행열차) 과천역 유치와 인덕원~수원 간 지하철 추진 등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보육시설 확대, 내년 3월 시작되는 만5세 무상보육 등 사업을 여당 대표시절의 성과로 꼽았다.
한나라당 김성회(화성갑) 의원도 지난 13일부터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의정보고’를 나섰다.
김 의원은 지역예산 확보현황을 비롯해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 등 역점 추진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상세히 보고하고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수렴과 건의사항도 경청하는 ‘의정보고회’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