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마지막 레이스 우승 향한 뜨거운 경쟁

2011.12.15 18:43:12 15면

국산 1군 단거리 경주… 과천벌서 18일 제10R
막판 상금벌이 총력… 발해명장·마니피크 주목

서울경마공원의 올 시즌 마지막 레이스인 국산 1군 단거리 경주(국1·1천400m·핸디캡)가 오는 18일 제10라운드로 열린다.

내년 경마시작까지 2주간 휴장을 앞둬 시즌 막판 상금벌이에 나선 각 마방이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마등록을 마친 마필 중 ‘발해명장’과 ‘마니피크’가 양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태산북두’과 ‘칸의후예’, ’영탑‘등이 치열한 입상권을 놓고 다툰다.

‘발해명장’(4세·수말, 34조 신우철 조교사)은 1군 무대 데뷔 후 2연승을 장식했으나 최근 컨디션 난조에 빠졌다. 그러나 단거리에 강점을 보여 강력한 우승후보 평가받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8승, 2위 2회. 승률 47.1%, 복승률 58.8%.

선행 선입형으로 빠른 경주전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는 ‘마니피크’(3세·수말, 9조 지용훈 조교사)는 최근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자들과 대결경험이 없어 보유한 기량의 100%를 보여주지 않은 만큼 끝까지 관심을 두고 눈여겨볼 마필이다. 통산전적 12전 6승, 2위 2회. 승률 50.0%, 복승률 66.7%.

국내산 포입마인 ‘태산북두(한·거·6세, 51조 김호 조교사)는 결승선 직선주로의 근성이 돋보이는 추입형이다. 최근 2경기 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 컨디션이 살아나고 있다. 통산전적 24전 6승, 2착 7회. 승률 25%, 복승률 54.2%.

체중 급증으로 고전했던 ‘칸의후예(한·수·5세, 13조 이희영)는 이번 경주를 대비, 체중조절과 컨디션 조절에 주력했다.

전천후 주행으로 전문가들은 현재 경기력만 나온다면 우승도 내다볼 수 있는 전력으로 평하고 있다. 통산전적 32전 6승, 2위 5회. 승률 18.8%, 복승률 34.4%.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