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검토

2011.12.21 19:05:10 21면

안성시는 지난 20일 평택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및 지역간동반성장추진위원회 정기회를 실시했다.

이날 정기회는 황은성 시장을 비롯해 이동재 시의회 의장, 지역간동반추진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구용역을 맡은 경기개발연구원은 착수보고회를 통해, 상수원 보호구역 지정에 따른 규제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유천취수장 이전 및 변경을 위한 대안을 검토하는 한편, 안성과 평택의 상생 발전 방안으로 대체취수원 개발과 변경외의 개선방안 등에 대해 오는 2012년 10월까지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회가 끝난 후, 이어진 정기회의에서는 각 분과별 위원장과 총무를 선출했다. 대안발굴분과위원장에는 견경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시 운영위원장이, 공감확산분과위원회장은 부위원장인 김주철 시 이통장협의회장이, 대외분과협력위원회장은 조윤석 공도읍체육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황 시장은 “안성시와 평택시가 한걸음씩 양보해, 상호 공생할 수 있고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며 “멀리 내다보고 유천취수장이 해제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지난 1972년 7월2일 평택상수원보호구역이 지정됨에 따라, 32년 동안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규제를 받아오며, 사실상 시 개발가능지역의 대부분이 규제에 묶여 인근 시에 비해, 발전이 낙후돼왔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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