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정신보건센터, 다이소에 감사패 전달

2011.12.21 19:09:26 20면

안성시정신보건센터는 지난 20일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일죽면 소재 ㈜다이소 아성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다이소 아성산업은 지난 1992년부터 국내 균일가숍 시장을 선도해 온 유통업체로 올해 시 정신보건센터 회원 5명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정신장애인 외에도 지적장애인 등 많은 장애인들에게 차별 없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정신장애인은 질환의 특성상 다른 장애인들보다 직업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며, 이들이 직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정과 직장, 정신보건센터의 유기적인 협력과 약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시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이러한 정신장애인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직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다이소 아성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회사 측도 정신장애인의 고용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한편, 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시의 공영주차장관리, 장애인일자리 창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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