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경마계 최대 관심사 ‘말산업 육성법 시행’

2011.12.21 19:34:52 15면

한국마사회가 올 경마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10대 최대 화제는 말산업 육성법 본격 시행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따른다면 2015년엔 말 두수가 현재 2만8천두에서 5만두로 크게 늘고 경제 기여효과도 2조8천억원에서 3조6천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말산업 관련분야 일자리도 7천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태평 회장의 11월 취임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장 회장의 취임으로 말 산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6년여 공사 끝에 완공된 부산경남마공원 말 테마파크 개장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났고 한국에서 태어난 명문혈통 경주마 3두가 처음으로 말레이시아 해외 수출 길에 오른 것도 화제가 되었다.

부경경마공원 경주마 ‘미스터파크’는 국내 최다인 17연승을 돌파했고 명장 신우철 조교사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1천승 달성하는 위업을 세웠다.

역시 한국 최초 여성기수 이신영의 첫 여성조교사 데뷔와 차세대 신형엔진으로 불리는 장추열 기수의 한국인 최초 미국 경마대회 우승은 주목받았다.

또 경마팬의 마권 구매성향이 점차 소액위주로 전환돼 1만 원 이하 마권구매가 70%란 사실은 경마가 건전스포츠로 자리잡아간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도 올해였다.

이밖에 초보 경마팬을 위해 도입한 자동마권 구매방식인 ‘오토벳’도 경마에 대한 지나친 몰입을 방지한다는 호평을 받아 10대 이슈에 끼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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